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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호화로움- 호시노 리조트(2)

예약한 저녁 시간 인 6시에 맞춰 식당으로 내려갔다.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아서 식당에서도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었다.

식기가 아주 예쁜 빨강색과 금색으로 된 플레이트 였는데 뭔가 강렬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을 주었다.

옆 테이블에 오신 남성분은 혼자 오셔서 저녁을 즐기 셨다.

리조트안에서 좋은 공기 맡으며 쉬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생각도 정리 하는 것도 좋은 힐링 방법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바로 에피타이져가 나왔다.

셋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호수에 인접해 있는 곳이라 민물고기로 만든 음식 들이라고 설명 해 주셨다.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신선한 맛이였다.

양파 크림과 구운 옥수수

구운 옥수수는 단맛이 정말 강해서 구운 파와 양파크림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 고소한 향과 함께 감칠맛이 나 계속계속 먹고 싶은 맛!

양파 크림은 강한 맛이 전혀 없이 부드러움 그 자체였다. 사실 크림도 양파도 모두 강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양파크림은 어느 맛에 전혀 치우치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하지만 혀에 나 양파크림이다~!! 라고 각인은 시켜주고 부드럽게 사라지는, 그런 맛이였다.

순식간에 다 흡입을 하고 다음 음식을 기다리는데....

다음요리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이 고장의 특산품인 1년 동안 삭힌 붕어로 만든 요리이다.

약 6개월을 소금에서 그리고 6개월을 쌀 안에서 숙성 시켜서 먹는 다고 한다.

우리는 외국인이라 최대한 향이 덜 나도록 요리 했다고 했다.

삭힌 붕어 요리

일단 비주얼은 아주 예쁘고 식욕을 자극하는 플레이팅 이다.

아스파라와 함께 먹으면 삭힌 붕어의 향이 덜 난다고 설명 해 주셨다.

아스파라와 붕어를 야무지게 한 입~!!!!

했는데.......

홍어도 잘 먹는 내가 가리는거 없는 내가 소화 할 수 없는 맛이였다.

꾸리꾸리 구수구수 한 맛과 향이 온 몸을 휘 감았다.

옆 테이블 분들을 보니 젤리 형태로 삭힌 붕어가 나왔다. 아마도 이건 향이 더 심해 우리꺼엔 생략 하신 듯 하다.

양파스프

스프 위에 있는 양파들은 구워서 인지 바삭바삭했다.

스프의 맛은 양파 자체의 단맛과 고소함에 전혀 튀는 맛 없이 부드럽게 감싸주는 맛! 이였다.

양파 스프를 먹으니 뭔가 다음 음식을 영접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도미 구이

다음으로 나온 도미 구이

바삭하게 구운 생선 살과 함께 나온 소스 들이 정말 조화롭게 잘 어우러 졌다.

메인인 도미살의 풍미를 확 끌여 올려주는 소스들의 맛이 기억에 남는다.

스테이크

고베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라 고베의 소고기이다.

고베는 소고기가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평은 딱 한마디로 '말해 모해~'

아이고 배불러~~~!!!

 

디져트는!!!

To be countinued.......